물속 반딧불이 정원 이야기 2012.04.20 01:00 정지원 시 / 안 치환 곡 사람들 속에 있어도 돌아누워 홀로 수척해지는 가을산 처럼 가을산 처럼 적막함이 목구멍까지 밀려오는 그런날이면 당신도 따뜻했던 기억들을 꺼내들고 천천히 내 이름 천천히 내 이름 천천히 내 이름 부르겠지요 무명실 같은 달빛마저 떠나간.. 안치환 2017.05.31
사랑하게 되면 사랑하게 되면 / 안치환 나 그대가 보고파서 오늘도 이렇게 잠못드는데 창가에 머무는 부드런 바람소린 그대가 보내준 노래일까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 하늘너머 그댈 부르며 내 작은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고 그대 곁으로 날아오르네 훨훨 훨훨 날아가자 내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훨훨 훨훨 이밤을 날.. 안치환 2011.01.08
우리가 어느 별에서 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시/ 안치환, 장필순 노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애타게 그리워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했기에 이토록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나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뜨기 전에 새.. 안치환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