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수난곡 BWV244 알토아리아 " Erbarme dich mein Gott "
Erbarme dich, mein Gott,
um meiner Zaehren willen!
Schaue hier, Herz und Auge
weint vor dir bitterlich.
Erbarme dich, mein Gott.
아, 나의 하느님이여.
나의 눈물로 보아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 앞에서 애통하게 우는 나의 마음과 눈동자를
주여, 보시옵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Bach / St. Matthew Passion BWV244 No.39 / Alto - Aria
Erbarme dich mein Gott
예수의 존재를 3번씩이나 부인한 베드로가 통한의 눈물을 흘릴 때
나오는 바이올린과 알토의 이중주....알토를 위한 아리아는
아름다운 오블리가토 바이올린 파트를 가지고 있다.
<마태 수난곡>은 마태 복음 제26, 27장을 텍스트로 하여 1729년경 작곡되었다. 생전에 연주되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바하 사후 79년 (1829년)에 베를린에서 멘델스존의 지휘로 연주된 것이 이 고금의 걸작을 부활시킨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극적인 <요한 수난곡>에 비해 이 작품은 수난을 둘러싼 사건의 이야기가 더 많고 보다 서정적인 내용을 지니고 있다.
전곡은 크게 2부로 나뉘어진다. 제1부는 <프롤로그>·<책략>·<베타니아의 도유>·<유다>·<최후의 만찬>·<올리브 산>·<겟세마네>·<예수의 체포>, 제2부는 <프롤로그>·<대제사>·<베드로의 부인>·<유다의 최후>·<빌라도 앞의 예수>·<골고다>·<3시>로 구성되어 있다.
연주 편성은 혼성 4부 합창에 복음사가 ,예수,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외 많은 인물이 등장하며 연주 시간이 3시간이 넘는 초대작이다. 전곡을 통해 수난의 코랄이 5회 반복하면서 전체를 유기적으로 통일시키고 있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이 인류가 남긴 미술의 최고 걸작이라면 여기에 견줄 음악 작품은 이 <마태 수난곡>이 될 것이다. 단지 그리스도의 수난의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는 온 인류의 보편적 신앙의 구현을 노래한 작품이다.
NO. 1 합창(1) 오라 함께 슬퍼하자 (반복) 보라! 어린양을 보라 오! 주님을 보라! [누구 위해!] <오 하나님 어린양 십자가 지셨도다. 보라 자비하심 보라! <한없는 사랑으로 우리 죄 대신 지셨네 보라 우리위해 [누구위해] <죄 많은 우리위해 <구원을 내리셨네 보라! 보라! 우리위해 [누구] [누구위해] 보라 사랑의 주님 주는 십자가 지셨네 보라! 주는 몸소 십자가지셨네 [보라! 사랑 많은 주 몸소 십자가 지셨네] <자비 베푸소서 오 예수 나의 주여! 오라 함께 슬퍼하자 오! 주님을 보라 하나님이 주신 어린양 [오라! 함께 슬퍼하자 아! 어리신양]
No.2 서창 (복음사가) 주 예수 말씀 모두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예수) 이틀 지나면 유월절 다가오나니 인자가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못 박히우리라
No.3 코랄 (합창1,2) 아 나의 주여 무슨 잘못을 범하시어 이 같은 정죄 받으시나이까 무슨 잘못 범하여 이 같은 정죄 받으시나이까
No.4 서창 (복음사가) 그때에 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모두 가야바집에 모여 계교를 꾸몄네 저들이 모여서 예수님은 잡아 죽이려고 의논을 했으니 모두 가로되
No.5 합창(1) 절기 중에는 소동이 일어날까하니 삼갑시다 [절기 중에는] [소동일어날까하니 삼갑시다] 절기 중에는 그를 죽이지 말게 합시다 [절기 중에는 그를 잡아 죽이지 말게 합시다]
No.6 서창 (복음사가) 예수께서 베다니 나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인이 매우 값진 향유 담긴 옥합 갖고 와서 예수의 머리위에 모두 부으니 이를 보고 제사장들이 한탄하여 말하기를
No.7 합창. 어찌 낭비하려는가 어찌 값진 향유낭비하나? 비싼 기름 많은 값에 팔아서 그 돈으로 가난한자에게 모두 나눠주면 좋겠네
No.8 서창 (복음사가) 예수께서 아시고 말씀 하셨네 (예수) 왜 그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좋은 일 행하였다. 가난한 자 늘 너와 함께 있으나 나는 너와 함께 있지 않으리 이 여인 나의 몸에 기름 부은 것은 내 장례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진실로 말하노니 온 세상 어디서나 이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이 여인이 한 일도 알려져서 기억되리라
No.9 서창. 오 사랑의 구주여! 이 같이 주의 제자들이 이 천한 여인이 주님 몸에 기름 부음을 꾸짖어 말하여도 오 나를 용서 하소서 내 눈물 주님 머리 적셔 오 나를 용서해 주소서
No.10 영창. 슬픔과 괴로움 내 죄 인해 눈물 흘립니다. 슬픔과 괴로움 내 죄 인하여 웁니다. 내 죄 인하여 웁니다.(×3) 나의 눈물 내 맘 다해 향기롭게 주께 부으리니 나의 주여 받으소서 나의 눈물 끊임없이 흐르오니 받으소서 나의 주여 받으소서 사랑하는 주여, 나의 주여 받으소서
No.11 서창 (복음사가) 그 때 열두 제자 중에 가롯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에게 말하기를 (유다) 예수 넘겨주면 얼마나 주겠느냐? (복음사가) 그들이 은 삼십을 약속하니 그때부터 예수 잡아 주려고 기회 엿보더라
No.12 영창. 붉은 피 그 상처 피 흘렸네 그 큰사랑 다치셨네 그 큰 사랑 붉은 피 흘리셨네 상처 받았네 그 사랑! 붉은 피 흘리셨네 그 크신 주의 사랑! 아! 슬퍼라 주 따르던 제자 주가 가장 아끼던 제자 그가 원수와 함께 주를 잡으려 애쓰네 아! 슬퍼라 주가 가장 아끼던 제자 그가 원수와 함께 서두네 아! 그는 뱀이 되려하네
No.13 서창 (복음사가) 유월절 첫날 다가오니 제자들이 예수께 모두 나와서 말씀 드렸네
No.14 코랄 합창(1) 주여! 어디서 주여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면 좋으리까? 유월절 준비 어디서 하오리까?
No.15 서창 (복음사가) 가라사대 (예수) 성에 가서 이러한 사람에게 말하여라. 우리 선생님이 내 때가 가까웠으니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이 집에서 지키겠다고 (복음사가) 제자들이 주가 시키신대로 말을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네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제자와 함께 앉으사 저희가 먹을 때에 이르시되 (예수) 진실로 말하노니 너희 중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하리라 (복음사가) 이 말씀 듣고 걱정이 되어서 저들 주님께 저마다 물어보았네 (합창1) 주여! 접니까? (반복)
No.16 코랄. 아! 내 죄 크도다 내 손과 발 추하여 곧 지옥 가겠네 오 두려워 이 죄인 죄로 물든 나의 영혼 오! 주여 씻어 주소서
No.17 서창 (복음사가) 주가 대답하시기를 (예수) 나와 함께 그릇에 손 넣는자가, 그가 나를 팔리라 사람의 아들은 성경에 쓴대로 죽을 것이로되 그 사람의 아들을 배반한 그 사람은 화를 입으리라!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을뻔 했도다 (복음사가) 그 때 예수를 배반한 유다가 나와서 물었네 (유다) 주여! 접니까? (복음사가) 주 가라사대 (예수) 네가 말했도다 (복음사가) 저희 먹을 때에 주가 떡을 들어 축복하시고 떼어서 제자에게 나눠주시며 (예수) 받아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라 (복음사가) 잔을 들어서 감사하시고 그들에게 돌리시며 (예수) 모두 받아 마시라. 이것은 새 언약의 내 피로다 내 흘린 피로써 저 많은 사람의 죄 용서 하리 나 말하노라. 나 이제부터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아버지 계신 그곳에서 새것으로 마실 때까지 다시 마시지 않으리...
No.18 서창. 이제 주 떠나가시면 이 마음 슬픔에 잠기나 그 말씀 내 기쁨 되도다 그의 몸 그 피 오 희생을! 내 손에 남겨 주셨네 죄 많은 우리 구해 주시며 모든 괴로움 잊게 하네. 그 사랑 영원히 변치 않으리
No.19 영창. 주여 내 마음 바치오니, 오 주여! 이 마음 받으사 내 안에 거하소서. 주여 나의 마음 바치오니, 내안에 거하소서 내 모든 것 다바치옵나니 오 주여! 내 마음에 영원히 거하소서 주 안에서 진리 찾으며, 오직 주만 나의 모든 것 되시오니, 온 세상보다 크시도다 오 주여, 나는 주안에 거하며 오직 주만 사랑하니 주는 내 생명 되시며 내 소망 되시도다
No.20 서창 (복음사가) 이에 저희들이 찬미를 부르고 감람산으로 나아가니라, 주 말씀하시기를 (예수) 이 한밤에 너희가 모두 나를 버리리라, 기록 된대로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무리들이 흩어지리라 하였다.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내가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No.21 합창. 날 기억하옵시고 날 인도 하소서 내하는 모든 언향 참되게 하소서 그 말씀 나의 기쁨 또 나의 생명수 주안에 내가 쉬며 큰 위로 받으리
No.22 서창 (복음사가) 베드로 주님께 나와 대답하였네 (베드로) 비록 모든 사람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주를 안 버립니다. (복음사가) 예수 말씀하셨네 (예수) 진실로 말하노니 네가 오늘밤 닭이 울기 전에 나를 세 번 나를 모른다 하리라 (복음사가) 베드로 말했네 (베드로) 비록 주와 함께 죽어도 결코 부인하지 않으리다 (복음사가) 다른 제자 모두 그렇게 말했네
No.23 합창. 내 주님 당하시던 그 고통 그 아픔 그 아픈 주의 맘을 나 알게 하소서 저욕된 가시관을 나 위해 쓰셨네, 오 주여! 나의 품에 그 몸 맡기소서
No.24 서창 (복음사가) 우리 예수께서 제자와 함께 겟세마네 이르러 말씀하시기를 (예수) 앉아 있으라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리라 (복음사가) 베드로와 세베데의 두 아들만을 데리고 가실 때 고민하고 슬퍼하며 말씀하셨네 (예수) 아! 내 마음 괴로워서 죽겠으니, 나와 함께 깨어있으라
No.25 서창 [합창(2)] (복음사가) 아아! 그 마음 고통 못이겨 슬퍼하네 창백한 그 얼굴 [아! 어찌 이런 고통을 당하시나?] 주 홀로 지는 죄짐은 무겁고도 괴롭도다 [내 죄로 인해 주가 고난당하네] 이 고통 어찌 견디려나 세상 죄 지신 주의 고통 [오 내 주 예수 내 죄 대신지고 날 사해주셨네] 아! 사랑하는 나의 주, 내 구주 그 괴로움과 슬픔, 그 짐을 내가 대신 진다 면 오 내가 진다면 오 얼마나 기쁠까?
No.26 영창 (테너)과 [합창(2)] 나 주와 함께 거하리라 [내 모든 죄 사해 주시리!] 나 주와 함께 거하리라 [내 모든 죄 사해 주시리!] 나 주와 함께하리(×3) [내 모든 죄를 사하리(×2)] 내대신 십자가지신 나의 주 내 죄를 대신 지시사 구원하시니 그 슬픔 나의 기쁨되리 [거룩한 주의 희생 진정 쓰고도 존귀하다 (×2)] 나는 주님과 함께 살리라 [내 죄를 사해 주시리] - 반복
No.27 서창 (복음사가) 조금 나가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사 기도하여 가라사대 (예수) 나의 아버지 할 수 있으면 이 잔을 거두어 가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소서
No.28 서창 (베이스) 주님은 아버지께 무릎 꿇어 만민 구원하시려 땀흘려 기도하시니 그 크신 사랑 임했도다 만민의해 쓴잔 죽음의 쓴잔 몸소 드사 세상 죄를 지셨으니 거룩하도다 주님의 뜻이 땅위에 이루어지이다
No.29 영창. 기쁘게 내 본분 다하리라. 쓴잔과 십자가 우리 위한 것이니 나주와 함께 하 리 (×2) 그 입에서 젖과 끌같이 흘러 나와 축복해 주시고 죄에서 건지시니 오 귀한 그 사랑이여 (×2)
No.30 서창 (복음사가) 또 제자들에게 오사, 자는 것 보시고, 말씀하시길 (예수) 어찌 한 시간을 못 깨어 있느냐? 깨어 기도해, 마귀 시험에 들지 않게 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액하도다 (복음사가) 다시나가 기도하시니 (예수) 아버지 이 쓴잔을 내가 마셔야 한다면 아버지 뜻대로 되게 하옵소서
No.31 합창. 하나님 거룩하신 뜻 언제나 이루시며, 큰 환란 중에 도우사 힘주시는 하나님 주 하나님 뜻 따르면 늘 지켜주시리
No.32 서창 (복음사가) 다시 오사 보신 즉 모두 자니, 저희 몸이 피곤함이라. 저희 떠나 나가사 세 번째 기도 하시기를, 전과 같이 하시고 제자들에게 오셔서 이르시기를 (예수) 아! 아직도 자고 있느냐? 보라! 때가 왔도다 이제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잡혀가리라 일어나라! 다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왔도다. (복음사가) 말씀하고 계실 때에 제자였던 유다가 오는데 대제사장과 장로가 보낸 무리들 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서 함께 따르더라 예수를 파는 자가 저들에게 군호를 짜고 가로되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곧 잡으라. 곧 예수께서 나와서 말하기를 (유다) 안녕하십니까, 오 주여! (복음사가) 입 맞추니 예수 가라사대 (예수) 친구여, 어이 왔는가? (복음사가) 저희가 다가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No.33 영창 (이중창) 아아 내 예수 잡히셨네 [놔라! 주를 놔라!] 달과 별 슬퍼 모습사라지고 우리 주님 잡히셨네 [놔라! 주를 놔라!] 주를 잡아끌고 아! 주를 매었네 (×2) 저 번개와 천둥아 치고 울려라. 번개! 천둥! (계속 반복됩니다) 저 무서운 지옥문 열리어라 (반복) 죄 많은 저 무리 다 삼키어라 [죄 많은] [저 무리] [다 삼키어라] 간악한 무리다 멸하여라(×2)
No.34 서창 (복음사가) 또 보라!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한 제자, 그의 칼 들어 대제사장들의 종을 쳐서 귀 떨어뜨리니 예수 가라사대 (예수) 내 칼을 집어넣으라, 칼 가지는 자는 칼로서 망하리라. 내 어버지께 구하여 열두 명 더되는 천사 보내시도록 할 수가 없는 줄 아느냐 그러나 그리하면 성경말씀이 어찌 이루어지리오 (복음사가) 그때 무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예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과 같이 칼과 몽둥이로 나를 잡으려 하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나가서, 너희 가르쳤었으되 너희가 날 잡지 아니 하였도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선지자의 글을 이루려함이니라. (복음사가) 이에 제자들이 모두 도망하니라
No.35 합창. 오! 슬퍼하라 너의 지은 죄를, 지은 죄를 슬퍼하라 우리 죄 구하시려고 아버지 집을 떠나 세상에 오셨도다 주 동정녀의 몸에서 거룩하게 나셨도다 오! 크신 주의 사랑 주님은 새 생명 주셨네 모든 병을 고쳐주셨네 모든 병과 모든 고통을 고치셨네 주의 때가 가까우니 우리 위해 희생하였네 우리 죄 대신하여 주 홀로 십자가 지셨네
No.36 영창. 아! 이제 주님 가시네! 아! 사랑의 주님 예수여, 아! 주는 떠나시네 [주님 사랑 하던 자 어디 갔는고?] [주를 따르던 자 어디에?] 아, 어린양 잡히셨네 주 잡히셨네. 아, 주는 어디 가셨나? (×3) [우리는 주님을 찾으리] 아, 나의 영혼 애달프게, 주님 찾아 기도하네 아, 나의 주님 어디에? 오디로 가셨나?
No.37 서창 (복음사가) 예수를 잡은 자들이 예수를 끌고서 가야바에게 나가니 그곳에 서기관들과 장로가 모여 있었더라 베드로가 멀리 저들을 쫓아서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들어가서 그 하인들 속에 앉아 일의 결과를 보려고 했더라. 온 공회와 대제사장들이 예수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았으나 거짓 증인은 많아도 못 찾더라
No.38 합창. 온 세상 주를 배반하고 거짓과 위선 많으며, 늘 내게 시험 있으나 구하소서 나의 주여! 피난처 되신 내 주여.
No.39 서창 (복음사가) 많은 거짓 증인이 와서 말하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 와서 이와 같이 말하되. {이 사람이 내가 하나님 성전을 헐고서 사흘에 다시 지을 수 있다고 말하더라} 대제사장 일어나 예수께 묻되, (대제사장) 아무 대답 없느냐 이 증거가 어떠하뇨? (복음사가) 예수 잠잠하시더라
No.40 서창 (복음사가) 예수께서 그 말에 잠잠하시며, 주 홀로 이 큰 슬픔 다지고, 고통 참으시니, 우리를 대신함이라 오! 이는 우리들에게 핍박 중에서도 참을 것을 보여주심이라.
No.41 영창 잠잠하리 잠잠하리 적의 혀가 나를 쳐도 잠잠하리 저들 뭐라 해도 나는 참고 견디리, 멸시와! 모욕을! 당해도 참으리, 아 나의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갚으시리! 아, 나의 하나님 나의 마음 아시리라
No.42 서창 (복음사가) 대제사장이 예수께 이같이 물었네 (대제사장) 하나님께 맹세하노니, 네가 하나님 아들 그리스도냐? 대답하라. (복음사가) 예수 가라사대. (예수) 옳도다 네가 말했도다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있는 것과 구름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친히 보게 되리라. (복음사가)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대제사장) 참담한 말을 했으니 어찌 더 증인을 구하리? 보라! 너희가 지금 참담한 말 들었도다 어떠하뇨? (복음사가) 저희 대답해 가로되 {사형에 해당하니 곧 죽이소서} [사형에 해당하니 그를 곧 죽이소서]
No.43 서창 (복음사가) 주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또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뺨을 치며 가로되; {[선지자 노릇을 해보라 말하라 선지자! 예수여 말하라. 너를 친자가 누구냐 말하라]}
No.44 합창. 내 주를 치는 자여, 너희 죄를 회개하고 그 손을 멈추라 주 홀로 온전하며 아무 허물없으시다 그 누구도 정죄 못하리.
No.45 서창 (복음사가) 베드로 바깥뜰에 앉아있더니 한 여종이 다가와서 가로되 (여종1) 너도 갈릴리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복음사가) 베드로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가로되; (베드로) 네 말을 모르겠도다 (복음사가) 다시 앞문까지 나가니, 다른 여종 저를 보고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여종2) 저자가 나사렛 예수 함께 있었네 (복음사가) 두 번 맹세하고 부인하여 가로되 (베드로) 난 그를 모르도다 (복음사가) 잠시 후 곁에 섰던 사람들이 그에게 다가와 그에게 이르되;
No.46 합창과 서창 [진실로 너도 그의 당이로다 네 말소리 널 표명한다 말소리가 표명한다.] (복음사가) 저가 저주하여 맹세하여 이르기를; (베드로) 그를 알지 못하노라! (복음사가) 곧 닭이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 통곡하니라
No.47 영창. 오, 자비 베푸소서 내 주여. 나 통곡하옵니다 오 나의 주여 용서하소서 내게 자비 베푸소서 나 심히 통곡하오니 눈물 보소서 내 주여 돌보사 마음 깊이 비통한 눈물 흘리옵니다 주여, 자비 베푸소서
No.48 합창. 주를 멀리 떠난 이 몸 이제 돌아갑니다. 주님 고난 받으시사. 새 생명길 찾았네 지울 우 없는 내 죄가 주의 자비 힘입어 정결하게 씻겨지니 주여 감사하옵니다
No.49 서창 (복음사가) 새벽 다가오니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 하여 의논하더라 주를 결박하고 끌고 가더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주를 넘겨 주니라 그래 예수를 판 유다가 예수께서 유죄판결 받음을 보고 스스로 뉘우치고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주며 가로되 (유다)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큰 죄를 범하였도다 (복음사가) 저희 가로되 {알바 아니로다 그대 알아서 처리하여라} [무슨 상관있나? 처리하여라 ]
No.50 서창 (복음사가) 유다는 은전을 성소에 던지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메어 죽은지라 대제사장들이 그 은전을 거둬들고 말하되 (두 명의 대제사장) 이 돈은 성전의 헌금에 넣음이 옳지 않도다 이것은 피의 값인 까닭에
No.51 영창. 돌려주오 내 예수님을! 나의 주님을 다시 돌려주오! 번민하는 하나님 아들 팔아 죄를 범한 자가 저들에게 간청하네 하나님 귀한 아들 팔아 죄를 범한 자가 저들의 발아래 꿇어 주를 돌려달라하네 보라 주 팔아 넘긴 자 저들의 발아래 꿇어 엎디어 애원하네 주를 팔아 죄를 범한자 그 마음에 후회하는 마음 있었네 돌려주오 나의 예수를 돌려주오! 돌려주어 나의 예수님은 아! 내 예수님 돌려주오 나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No.52 서창 (복음사가) 저들의 논한 후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나 그네의 무덤을 삼았으니 그러므로 그 밭을 오늘까지 피밭이라 부르게 되니라 이렇게 하여 선지자 예레미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대로 저들 자신이 정한 한 사람을 통해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정한 어느 한 사람의 정한 값 곧 은 삼십을 밭 값으로 주었으니 주가 명하신바와 같으니라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었